ㅎㅎㅎ 인터뷰(2) - 이화여대 박정은


문) 오늘 신한카드는 무슨 일로 찾아갔나요?


답) 신한카드 G마크와 소상공인 분석에 관한 데이터를 논의하러 갔습니다.


문) 누구누구 참석했나요?


답) 신한카드 쪽에서는 정우호 대리님(빅데이터 컨설팅팀), 우상수 부부장님 그리고 GU쪽에서는 용팀장님, 여현씨 그리고 저요.


문) 주로 논의한 내용은요?


답) 우선 G마트에 필요한 자료 위주로 이야기를 했구요. GU쪽에서 신청한 자료는 G마크 신청 가맹점(현재는 9개)을 대상으로 각각의 고객데이터를 요청했구요. 


경기도 전체로 봤을 때, 정육점이나 정육식당, 그리고 고기집들의 입지분석 관련 데이터를 요청했어요. 근데, 정육점이나 정육식당의 경우, 브랜드에 가맹을 했지만 실제 카드결제가 이루어지는 상호명이 다를 수가 있어서,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첫번째 고객관련 데이터와 관련해서 GU쪽에서 요청한 고객의 아파트가격, 아파트 평형대, 추정소득 등을 요구하나 신한카드에서는 결국 소득추정이 초점이라면, 추정소득이랑 소비지출(Spending)이 큰 사람의 데이터를 주겠다고 했어요. 이상의 데이터를 다음주까지 주시겠다고 했구요. 


문) 다른 데이터는요? 예를 들어 입지관련해서요.


답) 입지관련해서는 이게 결국 알고 싶은 것은 최근 5년 간의 매출 추이를 통해서 경기도 어디에서 고기를 먹는가를 알고 싶다고 했는데, 이거는 브랜드 리스트도 따로 체크해야 하고, 데이터 규모도 더 크기 때문에 좀 더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어요.


문) 또요?


답) 저희가 입지 분석을 해야 할테 어디까지 분석해야 하나, 예를 들어 설렁탕집에서도 고기를 파는 데 어디까지 해야 하나.


문) 빅데이터 센터의 담당자들 만나보니 어떤 느낌이 들었나요?


답) 대학생 교육도 시켜주고 있고, 그런 부분은 주목할만하다. 특히 외부에서 광고로 접한 코드나인, 셀리 등의 실체를 잘 몰랐는데, 막상 만나보니 실제 협업도 많이 하고 있고, GIS 교육 받은 걸로 개인이 돌려보고 따로 노력하는 모습 보니까, 빅데이터관련 뭔가 시도를 하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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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현 씨에게도 잠시 질문 공세를 펼쳐 볼까요?


문) 여현씨 신한카드 어땠어요? 업무상? 처음 만나는 거 아닌가요?


답) 업종별 정리해서 주실 때 다음 결과물에 대한 Due Date을 주시겠다고 하셨구. 부부장님 외에도 대리님도 처음 뵙고요. 더 얘기를 친숙하게 많이 했어요. 용팀장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했구요. 진심으로 업무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고 걱정해주시더구요. 


그분들도 메르스 등등 갑자기 요청되는 업무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눴어요. 음료수가 사과주스를 내주셨는데 커피가 아니어서 재미있었어요.QGIS 궁금했던 거 어떻해야 하는건지 질문하고 등등등. 예전에 QGIS 수업 들었던거, "지도블록에 엑셀의 정보들이 얹어졌을 때, 너무 인상 깊었다"고 하더라구요.


문) 근데 점심은 뭘 드셨나요? 


답) 홍대 돈부리, 명동에 있는. 원조는 홍대였구요.


문) 그쪽에 100년  된 곰탕집도 있고, 40년된 북어국집도 있고, 등심 들어가는 된장뚝배기집도 있는데요... 용재씨가 아무말 않던가요?


답) 처음 짜장면 먹자고 해서 저 한테 짤렸거든요. 


문) 아~ 짤리는 바람에 자기가 먹었던 메뉴도 생각을 못했을 수 있어요. 명동하고 예전에 먹었던 식당들이 정말 가까운 것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카테고리

GU 소식

날짜

2015. 6. 3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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